황금개띠 해 'MCM 에디강' 강아지 캐릭터 제품 선보여
상태바
황금개띠 해 'MCM 에디강' 강아지 캐릭터 제품 선보여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8.01.10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CM x 에디 강’ ‘강아지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라인 19종 출시
(사진제공:MCM) ‘MCM Ⅹ 에디 강’ 캐릭터 러브리스(왼쪽)와 그레이(오른쪽)-애니마믹스 아티스트 ‘에디 강’과 한정판 캡슐 컬렉션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독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황금개띠의 해를 맞아 현대미술가 에디 강(Eddie Kang)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강아지 캐릭터가 그려진 한정판 캡슐 컬렉션을 ‘세이브 더 러브리스(Save the loveless)’ 슬로건 아래 11일 출시한다.

‘MCM Ⅹ 에디 강’ 콜라보레이션은 MCM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에디 강 작가 특유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지난 2016년 뉴욕에서 열렸던 작가의 개인전 ‘빅 시티 라이프 러브리스(Big City Life Loveless)’에서 영감을 받아 선명한 색감, 지도를 닮은 무늬, 활발한 캐릭터가 적용됐다.

에디 강 작가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러브리스(Loveless)’와 ‘그레이(Gray)’를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쇼퍼백, 파우치, 지갑, 참 장식, 휴대폰 케이스, 티셔츠, 모자 등 19종으로 출시된다. 제품 겉감에는 도시의 다각적인 특성을 담은 지도 무늬가 적용됐고 안감에는 도시 생활에서의 웃음을 강조하는 세포 캐릭터 ‘해피셀(Happy Cell)’ 무늬가 들어갔다.

특히 쇼퍼백과 파우치에는 캐릭터 참 장식이 기본 구성으로 포함됐다. 휴대폰 케이스는 별도의 스와로브스키 스티커를 활용해 케이스에 그려진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사진제공:MCM) ‘MCM Ⅹ 에디 강’ 콜라보레이션

MCM과 에디 강 작가는 유기견 입양 경험을 통해 느낀 바를 전하기 위해 강아지를 메인 캐릭터로 설정했다. 흰색 강아지인 러브리스는 학대 받은 유기견을 작가가 입양했던 경험을 모티브로 하며 사랑, 희망, 대담함을 상징한다. 회색 강아지인 그레이는 작가가 친구들의 반려견에서 영감을 받고 친척의 입양견 3마리의 특징을 조합해 만든 캐릭터다.

에디 강 작가는 “‘MCM Ⅹ 에디 강’ 컬렉션처럼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은 예술을 친근하게 만들기 때문에 MCM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항상 꿈꿔왔다”며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MCM 제품과 제 예술의 결합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제 이야기, 철학, 메시지를 공유하여 세상을 바꾸는 긍정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CM Ⅹ 에디 강’ 콜라보레이션은 11일부터 2018 S/S 시즌 한정판으로 판매되며 전국 MCM 매장을 비롯하여 MCM 공식 홈페이지(http://kr.mcmworldwide.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에디 강은?
에디 강 작가는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에 나타나는 형식으로 표현하는 현대미술 기법인 ‘애니마믹스(Animamix: 애니메이션과 코믹스의 합성어)’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다. ‘도시화, 고립, 질투, 그리고 성과를 내기 위한 고통’과 같은 다소 복잡한 주제를 밝은 색, 대담한 모형, 장난기 가득한 캐릭터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뉴욕, 서울, 타이완, 도쿄, 상하이, 타이완 등에서 12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