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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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8.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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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해수욕장 주변 피서객 등을 대상으로 8월 9일 오후 3시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올바른 손씻기 문화 정착 및 여름철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해 ‘2013 하절기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 홍보 캠페인(이하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캠페인에는 관계 공무원과 대학생 등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해수욕장 주변 식품접객업소 및 피서객을 대상으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손씻기 뷰박스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자기 손의 위생 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손씻기 홍보체험관도 같이 운영된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홍보 △올바른 손씻기 6단계 홍보 △식중독 사고발생시 신고요령 △식중독 예방 홍보물(손세정제, 전단지, 냉장고 부착스티커 등) 배포 등이다.

  특히. 이번 홍보 캠페인에서 운영되는 손씻기 홍보체험관을 통해 피서객들은 형광물질을 손에 묻혀 뷰박스를 통해 자기 손이 얼마나 더러운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어린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식중독 예방․홍보 캠페인을 통해 하절기 식중독 사전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하고, “시민 여러분들도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부산의 집단 식중독 신고 건수는 2011년 18건(1,046명), 2012년 11건(325명), 2013년 현재까지 4건(41명) 크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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