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친환경농업 현장 해외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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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친환경농업 현장 해외연수 실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2.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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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재배 농업인 등 28명 일본 연수...

 전남 강진군이 선진 친환경농업현장 벤치마킹을 위해 해외연수를 실시하기로 해서 화제다.

 친환경농업 우수 참여 농업인과 친환경농업 추진에 불철주야 애쓰는 공무원 등 28명이 떠나는 이번 해외연수는 선진친환경농업기술과 정보 습득을 위한 벤치마킹으로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도모하고자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추진된다.

 강진군은 지난 2011년 전라남도친환경농업 대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지급된 3억원의 상사업비 중 일부를 농가 교육에 집중 지원하기로 해 저비용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 외국연수를 실시하게 됐다며, 또, 일부는 임대농기계 구입, 토착미생물 배양시설 설치사업 등에 지원 됐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지는 AT센터 일본사무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전문가에게 의뢰해 ▶ 지바현의 유기농산물 생산·유통 전문업체인(주)대지를 지키는 사람들 ▶ 도쿄도의 일본최대 청과 화훼도매시장인 오타도매시장 ▶ 시즈오카현의 JA농협 ▶ 삿포로시의 사토란드 센터와 오오도리 공원 ▶ 일본 북부의 유통체계를 견학하는 삿포로시의 우토나이미치노에키 농산물 직판장 등을 추천받았다.

 군은 연수 기간동안 각 분야별로 선진 농업시스템 및 정보기술은 물론 마인드도 벤치마킹해 강진군 농업 발전에 적용시킬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친환경 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미래의 보험 산업이다"며 "지역별로 선도적 친환경농업을 이끌 농가를 발굴해 강진군 명인으로 지정하고, 자체 강사로 활용 하는 등 유기농 1번지 강진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ㆍ외에서 우리보다 앞선 선진 친환경농업현장을 체계적으로 벤치마킹해 우리군 농업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선진 우수농업현장 방문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은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실시했던 저비용친환경농업 교육(하동군 소재 자연을 닮은 사람들)을 이수한 분들로 경지면적 30%이상을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업으로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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