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y & Ide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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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y & Idealism
  • 이길희기자
  • 승인 2017.12.1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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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및 독일 중진 작가 8인과 함께 현대미술의 동향 선보여

[서울=글로벌뉴스통신]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와 경기도미술관, 독일의 쿤스트할레 뮌스터는 한·독교류전 《아이러니 & 아이디얼리즘》을 2017년 12월 15일(금)부터 2018년 1월 13일(토)까지 서울 수하동 KF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본 전시는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 및 독일 작가 8인과 함께 현대미술의 동향을 선보이는 전시로, 현대미술을 통한 문화교류를 실현하고자 기획되었다.

한국에서 김홍석, 남화연, 배영환, 안지산, 독일에서 마이클 반 오펜, 만프레드 퍼니스, 비욘 달렘, 윤종숙 작가가 참여해 영상, 설치, 조각, 회화 작품을 40여 점 소개한다.

본 전시는 작가의 의식과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아이러니, 충돌과 대비를 여러 모양으로 드러낸다. 작업에 수반되는 작가의 질문과 탐구는 시공간을 가로지르며, 관람객은 이를 통해 인간의 욕망, 노동, 평화, 우주 등 손에 잡히지 않는 관념들을 시각화하는 현대미술의 다원성을 확인할 수 있다.

독일 쿤스트할레 뒤셀도르프 디렉터 그리고 얀센(Gregor Jansen)이 독일 작가 4인으로 구성한 초기 전시 프로포절이 시발점이 되어, <아이러니 & 아이디얼리즘>의 주제를 한국 작가들과 심화시켜나가는 과정으로 확대 추진되었다.

<아이러니 & 아이디얼리즘>은 경기도미술관(2017.09-12)을 시작으로, KF 갤러리(2017.12-2018.1)를 거쳐 독일 쿤스트할레 뮌스터(2018.5-8)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다양한 인식과 접근을 살펴보면서 질문으로 존재하는 현대미술의 양상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세부사항은 KF 홈페이지(www.kf.or.kr)나 메일 문의(kfcenter@kf.or.kr)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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