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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부산시청) | ||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대한민국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의 개장 100주년을 맞아 ‘100년 송도 해양의 꿈, 부산 서구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하게 이번 행사를 치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사 하이라이트인 경기는 요트(15~18일)·비치발리볼(15~17일)·핀수영(15일)·카누(17~18일)·트라이애슬론(17~18일) 등 5개 정식종목과 바다수영(18일)·드래곤보트(16일)·고무보트(17일) 등 3개 번외종목으로 진행되는데 전국 각지에서 선수·임원 5천여 명을 비롯해 방문객, 피서객 등 연인원 5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전 기간 동안 방문객들을 위한 각종 체험행사와 해양문화행사, 이벤트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해상체험 행사로 패들링보트·토우잉보트·모터보트 등 해양레포츠 체험(6종)과 해수풀·돌고래슬라이딩·해동이슬라이딩·하이슬라이딩·에어블랍 등 해양어드벤처 체험(11종)이 무료로 진행된다. 육상체험 행사로는 ‘송도 추억 체험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만6세이하 영·유아를 위한 물놀이 페달보트·범퍼보트를 비롯해 모형배 만들기, 송도T만들기, DIY시계만들기 등 24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해양·스포츠테마 코스프레경진대회, 가족비치발리볼대회, 오늘의 포토제닉상 등 이벤트행사도 흥미를 끈다.
또 특별행사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축하비행(15~16일 오전 11시), 해군작전사령부 해군함정공개(17일) 등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행사의 개회식은 첫날인 15일 오후 7시30분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으로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백석현 총재의 개회선언에 이어 박극제 서구청장의 환영사,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의 대회사, 허남식 시장과 유기준 국회의원의 치사 및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케이윌, 비투비(BTOB), 이상우, 박주희, 김소정, 퓨어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의 해상특수작전 시연, 부산지방경찰청 참수리봉사단 모듬북, 해양경찰학교 의장대, 유진박, 소년의집 알로이시오오케스트라 등의 공연도 식전행사로 준비돼 있다.
폐회식은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종합성적 발표 및 시상과 함께 서문탁·최동환 등 초청가수의 환송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문화관광과 240-47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