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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호두까기인형 The Nutcracker>공연31년간 지켜온 연속 매진의 신화···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12월 21~31일까지
(사진제공:유니버설발레단) 2017 호두까기인형 포스터-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의 세계로 이끄는 영원한 스테디셀러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유니버설발레단'은 매년 겨울마다 전세계에 울려 퍼지는 스테디셀러 <호두까기인형>으로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관객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 한다.

<호두까기인형>은 전세계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콤비 차이코프스키와 마리위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 발레의 대표작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차이코프스키 3대 명작’으로 불리고 있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126년간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발레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은 1986년 국내 초연 후 31년째 연속 매진 행진을 기록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한다. 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특별한 이유는 연말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할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 원작 스토리가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무대 연출, 아름다운 눈송이 요정들의 일사 분란한 군무, 차이코프스키 음악에 맞춘 주인공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의 수준 높은 2인무까지 볼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과자나라에서 펼쳐지는 러시아, 스페인, 아라비안, 중국 춤 등 각국의 개성 있는 민속 춤까지 매우 흥미진진하다. 또한 이해하기 쉬운 마임과 스토리, 정통 클래식의 정제된 아름다움까지 마음껏 맛볼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최고의 발레 입문작으로 손꼽힌다.

아울러 신인 무용수에게는 주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발레단에 주역 무용수들이 이 작품을 통해서 관객들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기 때문이다. 지난해 <호두까기인형>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았던 유니버설발레단은 올해 여덟 커플의 새로운 조합도 선보일 예정이다. 어떤 무용수가 유니버설발레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로 발탁될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문훈숙 단장은 “’호두까기인형’이야말로 우리가 보유한 많은 레퍼토리 중 발레단의 모토인 ‘예천미지(藝天美地): 천상의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에 가장 부합하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이유는 함께 공감하고 즐기기에 이상적인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문제의 주된 원인이 세대 간의 불통인 만큼 이 작품을 통해서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작은 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유니버설발레단은 (사)자원봉사애원과 무려 20년간 아름답고 따뜻한 나눔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될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문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가출 청소년, 가정 폭력 및 성폭력 피해 여성들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및 부대행사를 통해 각자의 아픔을 치유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려는 자선행사이다. 1997년부터 시작된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이 재능기부로 그 동안 받아온 관객들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사진제공: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The Nutcracker 공연 사진

♠ 단장 소개┃DIRECTER
문 훈 숙 Julia H. Moon | 유니버설발레 단장 &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
미국 워싱턴 출생. 선화예술학교, 영국 로열발레학교, 모나코 왕립발레학교를 거쳐 워싱턴발레단에 입단했다. 1984년 첫 민간 발레단체인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되면서 원년 멤버이자 프리마 발레리나로 한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동양인 최초로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 초청되어 키로프발레단의 <지젤> 객원 주역으로 일곱 차례 커튼 콜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다. 이후 문훈숙 단장은 재초청을 받아 <돈키호테>(1992), <백조의 호수>(1995)를 공연하며 한국 발레리나의 높은 위상을 발레 본 고장에 각인시킨다.
2002년부터 예술행정가로 변모한 문 단장은 2008년부터 한국 발레단 최초로 실시한 ‘공연 전 발레 감상법 해설’, ‘공연 중 실시간 자막제공’ 등 대관객 서비스는 지금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있다. 또한 ‘I am because We are’를 모토로, 30년간 쌓아온 발레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4년 설립한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를 통해 전액 장학금으로 발레 영재들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이밖에도 유니세프와 자원봉사 애원 등 20년 넘게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문훈숙 단장은 한국 발레의 발전을 위해서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한국발레협회 대상, 2010년 대한민국 정부 ‘화관문화훈장’, 2011년 경암문화재단 ‘경암학술상’, 2012년 국제공연예술협회(ISPA) ‘ISPA AWARD-최고 경영자상’과 한국발레협회 ‘발레 CEO상’,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여성문화인상’,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공연예술 경영상 대상’,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문화상'을 수상했다. 현재 그녀는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아트센터, 발레단 부설 아카데미, 주니어컴퍼니, 미 워싱턴키로프 발레아카데미 등을 총괄하고 있다.

♠ 예술감독 소개┃Artistic Director
유 병 헌Brian Yoo| 유니버설발레단예술감독
유병헌 예술감독은 중국 지린성 출생으로 1981년 지린예술학교와 1988년 북경무용대학 발레 지도자 정규과정을 졸업했다.1995년까지 7년간 북경무용대학에서 부교수를 역임한 유병헌 예술감독은 같은 해 중국 광저우발레단, 1997년 중국 국립발레단의 발레 마스터로 활동 중 1999년 2월부터 유니버설발레단 발레마스터로 부임해 단원들의 리허설과 작품 연출을 지도해왔다. 2001년 부예술감독을 거쳐 2009년 예술감독으로 본격 취임하여 현재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01년부터 안무가로서 활동 영역을 넓힌 유병헌 감독은 <청춘을 위한 협주곡(2001)>, <사랑과 운명(2001)>, <파가니니 랩소디(2003)>, <The Colors(2005)> 등이 있으며, 특히 2007년에 안무한 창작 발레 <춘향>은 <심청(1986)>에 이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4월, <춘향>은 중동 오만의 로열 오페라하우스에서 성공적인 해외투어를 통해 예술성과 작품성을 고루 인정받았다. 유병헌 예술감독은 현재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 유니버설발레 아카데미(UBA), 주니어발레컴퍼니를 통해 발레 유망주들을 육성하고 있다.
 

한월희 기자  cosmos7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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