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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눈높이를 고려한 친근한 콘서트클래식 타악기와 대중적인 음악을 융합하여 최초시도
(사진제공:포토그래퍼 심근섭) 비트인, 해피패밀리타악콘서트 노크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관객이 즉흥연주에 참여하고, 콘서트관람과 타악기체험전시회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뜻깊은 멀티콘서트가 열렸다. 국내 인기 타악창작그룹의 레전드 '발광(發光) & 딱따구리음악회'를 보유하고 있는 공연제작사 비트인예술단(공동대표 한상현 임준식)은 지난 12월 1일 경기도 양주에 있는 ‘요셉의집’에서 ‘해피패밀리타악콘서트 노크, 런버스킹’을 개최했다.

장애인의 눈눞이를 고려한 친근한 해설이 돋보인 이번 공연은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전국 사회복지관을 순회(총 12회)하며 진행하는 ‘해피패밀리콘서트’와 관람객이 직접 즉흥연주로 참여하며 합주를 펼치는 ‘투게더 타악전시회’가 콜라보로 이루어진 네번째 무대였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사진제공:포토그래퍼 심근섭) 타악기앙상블 장면

특히 2018년 초등음악교과서(지학사 3~4학년군)에 수록된 비트인 자작곡(판타지 ‘랑’)이 연주되었다. 이는 비트인이 2002년 첫 해외공연(대만 드럼페스티벌)을 위해 작곡, 미국 워싱턴, 씨애틀, 로스엔젤레스, 메릴랜드, 버지니아, 캄보디아, 중국, 키르기즈스탄 등을 투어하며 성황리에 연주한 이후 15년 만의 쾌거이다.

비트인은 1999년부터 전문적인 클래식 타악기와 대중적인 음악을 융합하여 국내 최초 퓨전타악앙상블을 시도한 단체로서, 창단과 동시에 대학로 소극장에서 기획공연을 올린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지금까지 누적공연 1,000여회를 기록 중이다. 친근하고 익숙한 클래식 소품곡들이 타악기를 통한 아름다운 소리로 재탄생되고, 선율타악기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리듬악기의 강렬한 비트가 관객들의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비트인의 음악감독인 임준식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문적인 클래식타악기를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장애인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공연을 선보이게 되서 마음 뿌듯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포토그래퍼 심근섭) 관객과 함께하는 합주 장면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소품곡과 리듬악기앙상블’, ‘크리스마스캐롤 메들리’ 그리고 ‘판타지 랑’을 비롯해서 ‘Pata Pata&멜로디튜브’,‘아프리칸심포니’,‘브라질리안 스트릿댄스’, 아프리카음악 ‘쿠쿠’ 등이 연주되었다.

또한 이번 공연을 기획한 비트인의 대표 한상현은 “장애인분들이 본 공연을 통해 음악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안목을 키우고, 삶속에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음악적 정서함양 및 마음껏 표현하고 즐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철 기자  lsc11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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