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이완영 의원)좌측 이완영 의원 |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신승철 신임 위원장과 노동계의 주요 관심사항인 비정규직문제와 시간제일자리 등 각종 노사현안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노사정위원회의 복원 등 중앙차원의 노사관계는 민주노총의 참여와 협력이 긴요하다. 창조경제의 성공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대한민국 노사관계 신뢰회복 및 노정관계의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따라서 노사 모두의 근본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하고, 노조도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민주노총이 노사간, 노정간 소통의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완영 의원은 “70여만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이끌게 된 신승철 위원장이 ‘분열을 극복해 민주노총을 재건하겠다’고 내건 만큼, 내부적으로도 정파를 초월해 진정으로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위원장이 되길 바라고, 외부적으로도 개별 사업장 뿐 아니라 정부와 시민사회와도 신뢰를 가지고 소통할 수 있는 민주노총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7월 18일 당선된 신임 신승철 위원장에게도 처음으로 국회의원과 소통을 시작하는 자리로서 큰 의미가 있다.
새누리당의 ‘노동통’이라고 불리는 이완영 의원은 25년간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하며 대구지방노동청장을 지냈고, 국회에 들어오기 전까지 새누리당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일하는 등 자타공인 노사관계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이완영 의원은 신승철 위원장이 2004년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역임했을 때 고용노동부 노사조정과장으로 인연을 맺어, 신 신임 위원장이 2009년 사무총장 재임시절에도 노사관계에 관해 자주 논의해 오는 등 10년 이상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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