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소방서, 태종대 산림 화재 초기진화 유공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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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소방서, 태종대 산림 화재 초기진화 유공자 표창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11.2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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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확대 방지 초기화재 진화의 중요성
(사진제공:항만소방서) 태종대 산림 화재 초기진화 유공자 표창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항만소방서(서장 최익환)는 지난 11월 10일 16시경 태종대 전망대 부근 산림에서 발생한 화재에 신속한 초기화재로 연소 확대 방지에 공헌한 53사단 125연대 소속 군인(중사 김민우, 병장 권병윤, 상병 정우주)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였다.

김민우 중사와 소속대원 6명은 초소 부근 등산로 안전로프 보수 작업 중 서쪽 숲속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 자체 진화하여 영도의 명승지인 태종대공원에 산불이 번지는 것을 방지하였다

항만소방서는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크게 번질 수 있었는데, 신속한 신고와 침착한 초기 화재 진화로 화재가 확대되지 않도록 도움을 준 군인들에게 용감한 시민의식을 발휘한 공로로 11월 20일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최익환 항만소방서장은 “투철한 군인 정신으로 산불 확대 방지에 기여하여 주신데 감사드리며, 이번 사례가 많은 시민들께 초기화재 진화의 중요성을 깨닫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부산에서 57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6.5ha가 훼손됐다. 건조기(1~5월)에 발생한 산불이 61%(34건) 차지하고 있으며, 원인으로는 입산자의 실화가 56%(29건)로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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