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AI 차단방역“총력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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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AI 차단방역“총력지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7.11.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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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글로벌뉴스통신]송하진 도지사는 고창군 흥덕면 소재 육용오리 농가(사육두수 12천수)에서 발생된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11월 20(월) 08시 국무총리 주재 영상회의 후 관련 09시 실국장과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북도청)총리주재 영상회의

이날 국무총리 주재 영상회의에서 이낙연 총리는 고창 오리농가 AI 고병원성 확진과 관련해 “AI 긴급행동 지침(SOP)에 따른 위기경보단계 격상,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등의 필요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확실한 방역태세를 갖춰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제공:전북도청)실국장 방역대책 회의

송하진 지사는 이와 관련하여 “이번 사태를 전북 전체적인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이미 9개 기능별로 비상소집을 실시해 재대본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라며 “전북 도내 계열사까지 포함한 농가별로 방역교육, 방역실태점검 등 종합적인 방역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국무총리 주재 영상회의에 이어 도내 시군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고 AI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철저(실국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거점소독시설 등 운영 및 근무자 안전관리 철저(군‧경 협조),철새도래지 및 가금류 사육농가 방역 철저,인체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처분 인력 등 고위험군 사후관리 철저 및 예방대책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계열사의 책임의식 강화 및 가금전담공무원 예찰의 철저한 운영, 지역 맞춤형 방역추진을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30분, 김송일 행정부지사가 주재하는『전라북도 가축방역심의회』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유관기관은 도의회 의원(산경위원장 이학수),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전북도본부,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축산사업단, 정읍시, 고창군, 부안군과 생산자단체인 양계협회, 토종닭협회, 오리협회,그리고 관련전문가인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계열사대표인 참프레, 하림, 동우 등 10여개 업체가 참석하였고,가축방역심의회에서는 유관기관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운영하여 유사시 신속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생산자단체에서는 축사 내외‧부 소독, 출입차량 통제 및 거점소독시설 이용 등 방역준수사항 이행에 철저를 기하고 ‘17.11.20일 00시 ~ 11.21일 24시(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 및 ‘17.11.20(월)가금관련 축산시설을 일제소독을 실시하여 차단방역 극대화에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했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20일(월) 오후 5시에 전북도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하여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차단방역에 대한 대책을 협의하였다.

전북도는 AI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서는 가금 사육농가의 자율방역 의식이 가장 중요하며 생산자단체, 유관기관 및 시군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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