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최문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강원도 미래농업교육원에서 초·중등교원 40명을 대상으로 “2013년 인터넷중독예방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의 보편화로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학교현장에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한 전문상담인력을 양성하고자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전국단위로 추진하던 것을 지난 2011년부터 우리도 자체적으로 매년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12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 청소년 인터넷 중독률은 10.7%, 스마트폰 중독률 18.4% 나타났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인터넷중독 자녀를 둔 부모상담, 청소년 인터넷게임 동향, 인터넷중독 통합예술 치료, 인터넷중독 개인상담 전략 등 11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1일 6시간 진행된다.
강원도 김성호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심각한 인터넷 중독현상을 알리고 교원들의 인터넷중독예방 및 상담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하여 현장에서 학생들의 인터넷중독예방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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