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3년 미관저해 간판 교체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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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3년 미관저해 간판 교체 사업 시행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2.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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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시내 곳곳에 산재하여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노후 간판을 정비하는 ‘노후․미관저해 간판 교체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2년에는 총 16억 7천여만 원(시비 9억 7천여만 원, 주민 자부담 7억여 원)이 투입되어 975개의 노후간판을 교체하였다. 올해 교체대상 노후간판은 1,000개로 예정되어 있으며 우선 상반기에 700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나머지 300개는 추후 집중교체 필요지역을 선정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 간판은 △가로(건물 폭), 세로크기(창문간 벽면 폭) 초과 등 위반 간판 및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대형 간판 △원색사용, 미풍양속 저해 간판 △도시미관에 어울리지 않는 저품격 간판 등이다.

 부산시는 광고물 가이드라인에 맞춰 교체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업소 당 간판제작비의 70%(간판 당 100만 원, 업소 당 200만 원 이내)를 지원할 예정이다. 2월부터 구․군 자체조사 및 시민들의 제안을 받아 교체대상 간판을 접수받고 구․군의 사전조사(현장조사 및 U-옥외광고물 통합관리시스템 조사 등)를 거쳐 5월 시 광고물관리 및 디자인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며 6월부터 본격적인 간판교체를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광고협회, 디자인센터 등의 지원을 받아 교체간판 디자인 수준을 향상시키고 일정구역 지정 간판 일괄 교체 등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간판이 아름다운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이번 사업에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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