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체육발전 종합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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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체육발전 종합계획 발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11.0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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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을 만들겠습니다.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는 한국근대체육 100년, 기대수명 100세, 국민소득 3만 달러의 시점에 맞춰 스포츠․관광․산업의 통합적이고 중․장기적인 정책대안으로 글로벌 Sports City Busan으로 나아가기 위한 ‘부산 체육발전 종합계획’을 11월 1일 발표했다.

스포츠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 모두가 누려야 하는 기본 권리이며, 도시의 활력과 매력을 높이기 위한 행정의 핵심과제이다.

부산시는 민선 6기 시정의 출범과 함께 ‘건강체육국’을 설치하여 생활체육 저변확대, 엘리트체육 육성, 체육시설 확충 등의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시민을 위한 종합적인 체육진흥 정책 필요에 따라 이번 계획을 수립하였다.

부산시는 체육시설 실태조사, 체육분야 관계자 및 전문가 자문, 시민 대토론회 등의 과정을 통해서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시민 중심의 맞춤형 실천계획인 ‘부산 체육발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다.

부산시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후 노후․낙후된 체육시설 전반에 대한 기능을 보강하고 시민 참여의식을 제고하며, 레저․여가 수요증가에 따라 부가가치 유발계수가 높은 스포츠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등 부산 체육정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부산체육의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번 종합계획은 글로벌 스포츠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려는 체육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계획으로서,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스포츠도시 부산(SC BUSAN)을 만듭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스포츠도시 부산으로 도약할 6개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27개 세부 추진사업을 제시하였다.

부산시는 향후 5년간 약 8천 억원을 투입하여 목표연도인 2022년도에는 생활체육 참여율은 56.1%에서 70%로, 동호회 참여율은 11.4%에서 20%로 올려 생활체육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도시로 나아가고, 2023년 전국체전 준비와 함께 전국체전 성적은 8위에서 4위로 끌어올리고, 주민 1만명당 공공체육시설 수를 3.42개소에서 4개소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서병수 시장은 “이번에 발표하는 부산시의 체육발전 종합계획은 스포츠의 가능성을 극대화하여 건전한 여가생활을 보장하고 시민 삶의 질 제고로 도시경쟁력을 갖춘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부산을 건설하겠다. 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며, “앞으로 체육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스포츠도시 부산(SC BUSAN)’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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