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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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실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7.10.2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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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군인, 공무원, 민간단체 등 8,750여명 농촌일손돕기 지원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가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가을철은 벼 수확 및 운반, 콩·감자 등 밭작물 및 과수 수확, 비닐하우스 비닐 피복 등 농가에서 많은 일손이 필요한 시기지만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10월 23일부터 11월 17일까지 4주간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각 구청 산업과 및 읍·면·동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마련했다.

(사진제공:포항시)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실시

특히 해병대 제1사단은 훈련 등 바쁜 와중에도 4,250여명의 병력을 투입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어 지역농업인들에게 든든한 힘을 주고 있다.

또한 중점추진기간동안 공무원 1,500명, 군병력 4,250명, 민간단체 및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3,000명 등 총 8,750명을 동원하는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적기 영농에 도움이 절실한 농가를 우선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우선, 지난 23일에는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40여명이 신광면 과수농가를 찾아 잎 따기, 은박지 씌우기 작업 등을 도왔다.

농업정책과 허윤수 과장은 “농촌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간·단체와 협조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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