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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 DB)김규환 의원. |
[국회=글로벌뉴스통신]김규환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자유한국당)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생 충원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선취업-후진학 기반을 마련하여 중소기업으로 인력유입을 촉진시키기 위해 4,732백만원을 지원해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2017년 봄 학기 기준 총 정원은 2,064명이었으나, 등록학생은 1,474명으로 충원율이 71%에 불과한 상황이다.
충원율이 50% 이하인 학과도 16개에 이르고, 순천대․ 부산대․ 전남대․ 상명대․ 한경대의 일부 과들은 충원율이 1/3에 불과했다. 전체 63개 계약학과 중 모집정원을 달성한 곳은 단국대 ICT융복합내진 초고층공학과와 전주비전대학교 그린수송기계시스템 학과 2곳에 불과했다.
또한, 퇴직 ‧ 자퇴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인원이 2012년 50명에서 2016년 144명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2014년부터 3년간 중도 포기로 인해 환수해야 하는 보조금 4억3천만원 중 올 9월까지 환수하지 못한 금액이 약1억5천만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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