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최성 고양시장은 2017년 10월 12일(목) 국회 정론관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12일(목) 오전 9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이영득기자)최성 고양시장 |
이번 고소는 지난 9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적페청산위원회가 공개한 이명박 정부의 '야권 지자체장 사찰 및 제압에 관한 문건'과 관련, '정치사찰 및 표적제압문건 작성'을 고소 근거로 제시했다.
최 시장의 이번 고소는 문건에 거론된 31명의 자치단체장들 중 최초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어서 향후 타 지자체장들의 공동대응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해당 문건에는 8개 광역자치단체장 및 23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성명, 정당, 각종 활동 내역을 담고 있다.
최시장은 특히 문건의 제압 방법 그대로 고양시와 최 시장에 대한 정치·행정·재정적 압박이 총체적으로 가해졌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