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천시청) |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새마을협의회는 지난 4월 멀뫼로변 주말농장(원미2동 177-156)에 ‘사랑의 감자’를 파종했다. 100여 일 후인 지난 26일 어린이와 함께 감자를 캐고 직접 수확해 관내 홀몸어르신 15가구 및 경로당 4곳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어린이가 직접 캔 감자 속에 이웃사랑의 의미가 한층 더 부각됐다.
‘사랑의 감자’ 수확에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새마을협의회 회원 외에도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원미2동 자생단체도 참여했다. 어린이와 더불어 자연 속에서 감자를 수확하는 즐거움과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체험의 기회와 보람을 느끼는 교육을 장을 함께 했다.
특히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의 ‘함께 걷는 아이들’ 소속의 어린이 약 10여 명은 흙을 만지고 감자를 캐면서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가졌다.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새마을협의회 장석산 회장은 “매년 감자를 수확했지만 올해는 날씨와 회원의 사랑 덕분에 알이 굵다.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힘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새마을협의회는 이웃사랑 실천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홀몸어르신 노후주택 도배 및 장판교체, 방충망 설치사업 등 다양한 이웃사랑 활동을 펼친다. 하반기에는 감자수확이 끝난 멀뫼로변 주말농장에 무를 심어 홀몸어르신과 경로당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