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월드 컬처 콜라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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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월드 컬처 콜라주’ 개최
  • 여민주 기자
  • 승인 2017.09.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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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글로벌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오정희)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계기로 올림픽 참가국과 협력해 각국의 문화예술을 국내에 소개하는 ‘월드 컬처 콜라주(World Culture Collage)’를 오는 30일(토)부터 11월 5일(일)까지 전국 71개소(서울 23개소, 지방 48개소)에서 개최한다.

‘월드 컬처 콜라주’는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국 15개국의 주한대사관이 참여해 각국 문화예술 작품을 우리 국민에게 무료로 선보이는 세계적인 문화축제다. 공연장, 라이브클럽, 학교, 공원, 미술관, 갤러리, 도서관, 공공장소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연극, 무용, 음악, 전시, 교육 등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오는 30일(토)부터 10월 2일(월)까지 서울 플랫폼 창동61에서 ‘월드 컬처 콜라주 인디뮤직 페스티벌’이 ‘월드 컬처 콜라주’의 포문을 연다. 프랑스의 디지 브레인(Dizzy Brains), 마트마타(MatMatah), 헝가리의 보헤미안 악당들(Bohemian Betyars) 등 영향력 있는 해외 유명 밴드가 3일간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을 비롯해 평소 접하기 힘들던 각국 음악인들이 내한해 재즈, 힙합, 록, 민속음악 등 다채로운 음악을 공연 또한 펼쳐진다.

오는 10월 23일(월)부터 11월 5일(일)까지 매일 야콥 영 밴드(노르웨이), 파브리치오 보소 콰르텟(이탈리아), 마리오 라지냐 트리오(포르투갈), 유리 호닝 어쿠스틱 콰르텟(네덜란드), 더 자크(뉴질랜드), 룩셈부르크의 막심 벤더와 라이스 디무트 빌첸 트리오 등 재즈 음악인들의 공연과 폴란드와 한국의 음악을 잇는 바르샤바-서울 브릿지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오는 10월 10일(화)과 11일(수)에는 컬라카 앙상블이 헝가리 민속음악을 연주한다.

영국은 서커스 야외극과 설치미술, 현대무용 등 개성적인 장르로 ‘월드 컬처 콜라주’를 빛낸다. 간디니 저글링의 ‘스매시’, 졸리 비안&레올리엔느의 ‘나를 던져줘’ 등 서커스 야외극 공연과 레이 리의 ‘코러스’, 닷코메디의 ‘더 스몰 원더 투어’, 스릴 실험실 ‘브이아르(VR) 놀이터’ 등 설치미술 전시, 로비 싱의 ‘더글라스’, 파 프롬 더 놈의 ‘젠(Gen) 20:20’ 등 현대무용 공연과 교육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야외극인 와이즈 풀즈의 ‘공중그네 히어로’(핀란드), 아스팔트 필로텐의 ‘테이프 라이엇’(스위스), 현대무용인 알렉스 도이팅어와 알렉산더 고트파르프의 ‘기사도는 죽었다’(오스트리아), 오피르 유딜레비치의 ‘중력’(이스라엘), 전시인 북극의 인상 사진전(캐나다), 클릭착영화사진전 ‘인(in) 이탈리아영화예술제’(이탈리아) 등이 올가을 국내 관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풍성한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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