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과 주요코하마총영사관, 일본 협연
상태바
국제교류재단과 주요코하마총영사관, 일본 협연
  • 여민주 기자
  • 승인 2017.09.28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국제=글로벌뉴스통신] 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주요코하마총영사관과 함께 일본에서 한국퓨전국악 및 비보이 공연 “Time and Space in Harmony(시간과 공간의 조화)”를 지난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개최 중이다.

이번 공연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 15주년 등을 기념하여 당시 일본 개최지를 포함해 3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지난 25일(월) 고후 코라니문화홀(コラニー文化ホール)을 시작으로, 27일(수)에는 요코하마 가나가와현립음악당(神奈川県立音楽堂)에서, 그리고 오는 29일(금)에는 고텐바 시민회관(御殿場市民会館)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Time and Space in Harmony(시간과 공간의 조화)” 공연은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의 예술이 접목된 생동감 넘치는 프로그램이다.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는 퓨전국악과 비보이가 어우러져 일본 현지에 우리 문화예술을 전파하고 있다.

공연은 한국의 젊은 예술단 ‘공명’과 ‘고릴라크루’가 함께 꾸민다. ‘공명’은 1997년 4인조로 결성된 퓨전국악 단체로 각종 전통악기(대금, 소금, 퉁소 등)과 서양악기(리코더, 자일로본, 윈드차임 등)를 혼합해 연주한다. 국내 국악 단체로서는 가장 많은 세계 30개국 무대에서 우리 전통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선보이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KF는 매년 우리 재외공관과 협력하여 해외 현지에 한국의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러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우리와 상대적으로 문화 교류가 미진했던 지역에서 ‘코리아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세계 15개국 18건의 한국 문화예술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