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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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 이길희기자
  • 승인 2017.09.2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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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문경모전들소리보존회’ 대통령상 수상
(사진제공: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상북도 문경모전들소리보존회

[경남=글로벌뉴스통신]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경상남도, 김해시가 주최하고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운)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이 주관한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9월 23일, 24일 양일간 가야왕도 김해 수릉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58회를 맞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1958년, 정부 수립 10주년을 기념으로 개최된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자칫 사라질 뻔한 수백여종의 민속예술을 발굴해 국가 및 지방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게 하는 등 우리의 전통문화와 민속예술의 전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충청남도, 강원도, 제주도와 이북5도를 포함해 전국의 20개 시·도를 대표하는 민속예술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 고장의 멋과 흥을 겨루는 자리가 되었으며 이 가운데 경상북도 ‘문경모전들소리보존회‘ 팀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지산농악보존회‘는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대전광역시 ‘대전서구문화원‘, 제주도 ‘덕수리민속보존회‘, 울산광역시 ‘울산북구문화원‘은 금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민속예술축제 이상규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고유성, 보존성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어떻게 표현했느냐를 기준으로 평가했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열정적인 경연을 펼쳐 준 모든 참가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내년에 개최되는 제59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제주도에서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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