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탐방)혁신형 소상공인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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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탐방)혁신형 소상공인 발굴
  • 홍태익 논설위원
  • 승인 2017.09.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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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주최
(사진=홍태익 논설위원) 원주중앙시장(미로예술시장)에서의 혁신형 소상공인 발굴 탐방모임 사진

[원주,평창=글로벌뉴스통신] 2017년 9월 22일(금)~23(토) 양일 간 소상공인연합회 주최 강원도 원주와 평창지역 혁신형 소상공인 발굴을 위한 현장탐방에 본 논설위원도 컨설턴트의 자격으로 참석했다. 

탐방한 곳은 원주지역에서는 원주중앙시장(미로예술시장)간담회 후 미로시장 업체탐방이 있었으며 평창지역에서는 감자꽃스튜디오 간담회 후 "브레드 메밀"업체를 방문했다. 

(사진=홍태익 논설위원) 원주 중앙시장(미로예술시장)의 모습

원주중앙시장 2층(미로예술시장)상가번영회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하여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새롭고 이벤트적이고 청년적인 콘텐츠를 구축한 것이다. 즉, 미로 예술에 시장을 가미한 융합의 성공이었다. 물건만 파는 것이 아닌 문화예술의 전통적 접목이었다.

고객에게 효용 또는 가치판매를 통해 청년창업을 통한 독창적인 콘텐츠를 구축한 것이다. 이러한 성공의 뒤에는 상가번영회 곽태길회장의 훌륭한 서번트리더십이 있었다.

곽태길 회장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주 대인시장과 전주 남부시장을 벤치마킹하였다. 두 시장의 장점을 모아 청년들의 전통시장에서의 창업유도를 시도했고 성공했다.

원주중앙시장(미로예술시장)의 청년몰 성공요인으로 첫째, 고정비 부담을 없애고 곽태길회장의 희생적이고 봉사적인 서번트리더십을 바탕으로 청년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있었다.

이러한 것은 상가회비 징수율이 과거 20%수준에서 현재 99%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둘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종호센터장의 협력이 있었다. 지속성장을 영위하기 위한 혁신으로 삼아야 할 것은 하나가 깨지면 모든게 깨진다는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청년들은 마음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음식점에 들러 화장실에 들렀을 때 지저분하면 주방은 가지 않고도 더러울 것이라는 판단을 말한다. 결국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고객의 이탈은 자명한 일이다. 

또 한가지는 1층의 기존 점포와 2층의 청년 창업 중심의 청년몰의 융합을 통한 신,구 조화의 융합과 협업이 필요하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상가번영회의 노력도 필요하다.

(사진=홍태익 논설위원) 감자꽃 스튜디오를 설명하고 있는 이선철대표

둘째 날은 평창의 "감자꽃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감자꽃 스튜디오"는 지역의 버려진 시설로 숙명여자대학교 정책산업대학원 겸임교수도 맡고 있는 이선철대표가 문화공간으로 사용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활력소의 터전을 변모시켰다. 문화콘텐츠와 지역사회의 융합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 구축한 것이다.

청년 창업을 위해 청년진단서를 만들어 핵심가치에서부터 당면과제 등을 기록함으로써 청년들의 체계적인 이력서화가 되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창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자기계발에 노력하게 되었다.

(사진=홍태익 논설위원) "감자꽃 스튜디오" 이선철대표가 멘토링하여 청년 창업한 "브레드 메밀" 최효주대표 남매

리더인 이선철대표는 청년들의 멘토역할과 브랜딩, 디자인, 아트마케터의 역할을 하며 진정한 청년 창업의 주역으로서 일하고 있다.

설명화면에 "近者悅 遠者來(근자열 원자래)"는 공자 말씀의 문구를 통해 이선철 대표의 마음을 읽어 볼 수 있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은 기쁘게 하고 멀리 있는 사람은 찾아오게 하는 것이다".

감자꽃 스튜디오가 예술+자연+지역의 플랫폼 구축으로 1단계 융합 및 협업의 성공이었다면 2단계로서 지속성장의 발판으로서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언급한 것처럼 "청년에게 큰 비즈니스를 심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은 경영지도사인 본인도 동의하고 윌리암 클라크(William Clark) 박사가 한 "Boys, be ambitious!", "청년이여, 야망을 가져라!"는 말과 일맥상통하기도 하다. 

이선철 대표는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사업을 독창적이고 차별화하여 할 수 있게 해주고 올바른 청년 창업정신 주입의 멘토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는 답변이었다. 

또한 이선철 대표는 플랫폼 구축에 도움을 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종호 센터장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수도권이 아니라 지방에서도 성공적인 창업의 가능성을 알리고자 행사를 주최했다.지방에서도 독창적이고 전문적인 창업을 통해 성공한 사례를 계속 발굴하여 홍보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웃고 사는 그 날까지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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