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경영고, 세무·회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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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경영고, 세무·회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선정
  • 안소라 기자
  • 승인 2017.09.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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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산학일체형 학교 ‘평촌경영고 선정’ 세무·회계L3_ver2.0 과정 전국 최초

[안양=글로벌뉴스통신]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학생이 행복한 학교, 교사가 존경받는 학교” 평촌경영고등학교의 회계금융경영과에서는 ’2017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한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직업교육 방식인 도제교육(Apprenticeship)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로 현장 중심 직업교육 모델을 말한다. 학교에서는 교사가 도제학급 학생들에게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가르치고, 기업에서는 숙련근로자가 기업현장교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심화실습을 가르친다. 학교와 기업이 연계하여 산업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실시한다.

평촌경영고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올해 1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3-2차 사업단으로 선정 ▲회계금융경영과 학생들을 대상 ▲세무·회계정보관리_L3_ver2.0 과정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현재 2학년 25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거점학교로서 ▲도제교육센터(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여 삼일상업고등학교,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인천세무고등학교의 참여로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김상곤)와 고용노동부(장관·김영주), 경기도교육청(교육감·이재정), 안양시(시장·이필운)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평촌경영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세무회계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25명의 학생들이 17개의 세무법인에서 현장교육을 받고 있다. 이 중 안양시 세무대리인 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안양지역의 9개 기업체도 참여하여 교육을 진행중이다.

평촌경영고등학교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다음과 같다.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유용한 교육 사업이다. ▲기업은 세무·회계분야 훈련프로그램을 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하여 기업에서 직접 가르치기 때문에 기업에 꼭 맞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또, 정부로부터 교육훈련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아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숙련 기술인을 양성할 수 있다. ▲학생은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효과적으로 실무역량을 기르고 현장에서 일하면서 재미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기간동안 교육훈련수당을 받으면서 2학년에서 3학년까지 직업교육을 이수하고, 도제교육을 마치면 채용약정 기업에 바로 취업하여 꾸준한 능력개발이 가능하다.

평촌경영고 이근호 교장은 “세무·회계분야에 적성과 소질이 있고, 학교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현장교육을 시작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평촌경영고등학교 세무·회계분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전문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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