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장 자원봉사자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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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장 자원봉사자들 눈길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7.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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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8개 단체 90명, 축제장 알토란 역할
   
▲ 자원봉사자들이 유모차를 대여해 주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청)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제41회 강진청자축제가 전국과 세계각지에서 관심을 갖고 찾아온 관광객들로 연일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자원봉사회, 한국부인회, 적십자봉사회, 생활개선회, 주부교실, 녹색어머니회, 모란클럽, 새마을부녀회 등 18개 단체 90여명이 강진청자축제 자원봉사자로 나섰는데, 매일 무더운 축제장에서 행사장 안내와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교통정리,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또 이들 단체와 함께 관내 중·고등학생 100명도 매일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모아 깨끗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주민들의 역할과 참여가 더욱 돋보이고 있다.

 특히 청결에 힘써야 하는 여름철에 청소 인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은 대구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의용소방대는 새벽 6시 축제장 조기청소에 참여했으며, 강진군청록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야생동식물보호관리 협회 등 관내 10개 사회단체도 조기청소 참여가 확대돼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통역자원봉사자들은 올해 많은 외국인관광객들이 방문해 그 어느 해 보다도 바쁜 일정을 보냈지만,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안내로 축제장 곳곳을 인솔하며, 정성껏 안내해 외국인관광객에게 깊은 감동을 남기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많은 자원봉사단체 및 회원 분들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축제 외곽지대를 정성껏 돌아봐주고 봉사해줘서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 같다"며 "자원봉사라는 것이 말이 쉽지 정말 직접하기에는 힘듦에도 불구하고 내 일처럼 협조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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