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야전병원, 사진전 개최
상태바
스웨덴 야전병원, 사진전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9.11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웨덴 참전용사의 눈으로 본 피란수도 부산
(사진제공:부산시) 서전병원(스웨덴 야전병원) 사진전 포스터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는 13일부터 30일까지 동아대 석당미술관(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1023피란수도 시민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서전병원(부제: 스웨덴 참전용사의 눈으로 본 피란수도 부산) 사진전’을 개최한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한 후, ‘세계의 평화와 자유를 수호한다.’는 UN결의 아래 미국, 영국 등 참전 16개국 이외에도 의료지원 5개국도 전후방에서 많은 의료 활동을 벌였다. 특히 영세중립국 스웨덴은 스웨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의료지원단을 구성하여 가장 먼저 파견하고 가장 오랜 기간 한국(특히 부산)에 머물면서 부상병 치료와 민간인 의료 활동을 하였으며, 정전 이후에도 한국의료기술이 선진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사진제공:부산시) 6.25 전쟁 당시 가장 큰 규모로 의료지원을 해준 스웨덴의 도움을 잊지 않고 시민들에게 알리고 대시민 홍보

부산시는 이러한 스웨덴의 도움을 잊지 않고, 6.25전쟁 때 한국을 도와 인류애를 실천한 UN군 참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으로 부산시, 스웨덴 대사관, 전쟁기념관, 국립중앙의료원, 남구청 등 여러 기관들의 협조와 노력으로 이번 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9월 13일 오후 2시 사진전 개막식에는 부산시, 스웨덴 대사관,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 외에도 6.25 전쟁 당시 스웨덴 의료지원단으로 참전한 Jhon Eriksson(93세) 등 10명의 참전용사와 당시 서전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참석하여 사진전을 관람하고, 만남의 장도 가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