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문화원-전국 문화재돌봄사업단 번와와공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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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라문화원-전국 문화재돌봄사업단 번와와공 교육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7.09.0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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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문화재돌봄사업단 경미수리팀 30여명 4박5일동안 경주에서 번와와공 교육

[경주=글로벌뉴스통신]문화재청과 각 광역시도가 후원하는 전국 17개 시․도 18개 문화재돌봄사업단의 번와와공경미수리자 교육이 2017년 9월 4일〜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라문화원 문화재보존활용교육센터(대표: 진병길) 주관으로 센터교육장 및 신라문화원 문화재돌봄사업단 관리동에서 진행되었다.

첫날 문화재보존활용교육센터에서 입소식에 이어 문화재수리기능자 오재선, 김성철, 김태수 강사의 전통지붕공사의 구조의 원리, 번와공사의 준비 및 해체, 작업중 안전교육에 대한 이론교육를 듣고 실습장소인 문화재돌봄 사업단 관리동으로 이동하였다.

전국 문화재돌봄사업단 경미수리팀 실제 건물지붕에서 번와와공 교육 진행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그동안 모형 지붕틀에서 교육을 진행하던 것을 관 리동 실제 건물 지붕에 있는 기와전체를 뜯고 다시 잇는 번와교육을 진행 하여 그동안 아쉬운 부분을 개선하고 교육 효율성을 높였다.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 진병길회장은 “실제 건물에서 교육을 진행하니 그동안 바닥기와 10장 이내의 짧은 거리인 모형틀에서 교육을 할 때 느낄 수 없었던 기준줄 맞춤과 전체곡선 맞춤 등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어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되었다”며 “앞으로도 우수 강사진을 구축하여 강 의실에서 실시되는 이론교육보다는 현장에서 살아있는 교육을 진행하여 경미수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환(강원도문화재돌봄사업단)기능자는 “여러 강사들과 함께 현장에서 실습 및 보수작업을 하면서 즉석에서 의문점을 물어보고 설명을 들을수 있어 교육 만족도가 좋았고 번와와공 전체 공정을 실습해 봄으로서 앞으 로 부분 보수에 자신감을 가질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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