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이 하나 되는 고려인문화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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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이 하나 되는 고려인문화대축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8.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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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러 3개국 한인 동포들의 화합도모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광역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8월 11일 부터 14일 까지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개최되는 ‘2017 고려인문화대축제’에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 개최되고 있는 고려인문화대축제는 국내 사단법인 국제휴먼클럽과 러시아 극동시베리아 고려인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문화행사로 남-북-러 3개국 한인 동포들의 화합도모를 위해 매년 한민족 해방의 날인 광복절을 전후하여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예술 무대공연, 체육대회, 한복경연대회, 한국전통음식경연대회, 한국노래자랑대회, 태권도시범경기, 씨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에는 극동러시아 지역 고려인 동포, 북한영사, 러시아 하바롭스크 주정부 및 시정부 관계자 등 많은 인원들이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단 단장으로 가는 로이 알록 꾸마르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은 “남과 북, 고려인 동포가 하나 되는 본 행사에 부산 공연단이 참가하는 것은 의미가 깊다.”며 “본 행사가 향 후 한반도 통일시대에 대비한 남-북 문화교류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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