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전국 조정선수권대회 성황리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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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전국 조정선수권대회 성황리 끝나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7.2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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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8팀 29개 종목에서 열띤 레이스 펼쳐… 장성군, 11개 메달 획득 선전
   
    조정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의 힘찬모습(사진제공=장성군청)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장성호에서 열린 제55회 전국 조정선수권대회가 선수와 참가팀들의 선전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장성군체육회가 주관, 장성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29개 종목에 전국 38개팀 288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일본 시니어조정대표팀 8명을 초청하고 제15회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 선발전도 동시에 치러져 대회에 임하는 참가 선수들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장성군은 21개 종목에 2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남중부 싱글스컬에서 장성황룡중 서재호 선수가 3분 54초 48로, 여고부 무타페어에서 문향고 신지혜, 고예령 선수가 8분 8초 39로, 여고부 더블스컬에서 문향고 장나영, 신선하 선수가 7분 39초 53으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 여중부 더블스컬, 여고부 쿼드러플스컬, 남고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은메달을, 남중부 싱글스컬과 더블스컬, 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과 쿼드러플스컬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군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름에 따라 한국 조정 발전에 기여하고, 군의 대외 이미지 향상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지역을 방문해 머물면서 지역상가를 이용하고 농·특산품 등을 구입해 지역경제에 많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지역민 등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정경기를 비롯한 각종 대회를 적극 유치해 수상스포츠의 관광상품화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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