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피서 지도,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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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피서 지도,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하자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7.26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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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A씨는 평일 저녁 열대야로 시원한 바람을 쐬고 싶은 마음에 가까운 한강을 찾아 나서긴 했는데 어디로 가야할 지 인터넷 검색도 해보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 난감해 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무면허 전업주부 B씨는 평일 오후 무더위를 피해 자녀와 함께 피서를 떠나고 싶은데 대중교통으로 다녀올 곳은 북적북적한 한강 수영장만 생각나고 어디선가 한강에서 행사를 한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막상 필요한 정보가 없어 머뭇거린다.
 
  이런 분들은 서울시가 7.20(토)~8.20(화) 한 달간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 중심의 여름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 전역을 무대로 3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올 여름은 가까운 한강으로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한강 피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스마트서울맵’에 탑재된「한강 행복몽땅 지도」를 활용하면 쉽게 얻을 수 있다. 
 서울시는 엑셀과 같이 비공간 정보에 포함된 주소, 명칭을 이용하거나 지도에 클릭만으로 좌표를 얻어 지도로 만들 수 있는 ‘서울형 지도태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한강 행복몽땅 지도」도 서울형 지도태깅을 이용하여 한강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가지고 추가 비용 없이 지도로 구축하였다.  행사장소가 우천이나 안전상의 이유로 변경되거나 취소될 경우에도 빠른시간에 반영하여 ‘스마트서울맵’에서 서비스된다.

 한편 ‘서울스마트맵’은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 정보 외에도 서울WiFi, 장애인 화장실/먹거리/주차장 등 유용한 정보를 서비스한다. 특히, 본격적으로 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을 예상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도 지도태깅하여 ‘스마트서울맵’에서 서비스 할 예정이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스마트서울맵을 이용하면 한강 피서지, 도시내 무더위쉼터 등 시원한 도시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를 시작으로 공간정보 인프라를 이용하여 매년 여름철 서울시의 시원한 시정이 시민들에게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계절별, 이슈별 발생하는 다양한 서울시 행정정보를 ‘서울시 지도태깅’과 연계하여 보다 쉽게 시민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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