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강하늘. |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배우 강하늘이 영화 속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대사에 대해 설명했다.
26일 (수)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강하늘을 만나 영화 '청년경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하늘은 '청년경찰'을 통해 박서준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강하늘은 박서준, 김주환 감독과 처음 만났을 때 함께 게임을 하며 친해졌단다. 영화 속에도 게임과 관련된 대사가 등장한다.
이에 대해 강하늘은 "영화 속에서도 '오버워치' 라는 게임의 대사가 많이 나온다. 젊은 층만이 알 수 있는 단어도 많다"며 "내가 생각해도 관객들이 '이게 무슨 뜻이지?'하고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이 몇 군데 있었다. 하지만 감독님이 '한 번 해보자' 하고 도전의식으로 찍으시더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젊은 감독님과 젊은 배우들과 함께한 젊은 영화였다. 많은 부분에서 피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자신감과 도전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대사를 치면서 감독님을 보는데 감독님도 어느 순간 재밌어하고 계시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그는 "게임을 좋아하긴 하지만 경쟁하고, 누군가와 죽고 죽이는 싸움은 별로 안 좋아한다. '오버워치'는 주변 친구들을 따라 시작하게 됐다. 역시나 천성이 그래서 그런지 상대방을 죽여야 하는 부분이 제일 어렵더라"고 솔직하게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이다. 오는 8월 9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