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외국인 친절 응대 및 신속 조치로 분실품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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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외국인 친절 응대 및 신속 조치로 분실품 회수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7.07.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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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지난 25일(화) 오후 6시30분 노서동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외국인 여권과 현금10만원, 휴대폰이 든 지갑을 무사히 찾아준 일이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4시30분경 우즈베키스탄 남자가 다급히 중앙파출소에 들어와 알아듣지 못하는 러시아어를 쓰며, 영어가 되는 경찰관을 찾는 것이었다.

최리라 경장이 그 내용을 들어보니 당일 11시40경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오후 4시30분경 경주를 경유, 포항까지 가는 리무진 버스 안에 지갑을 놓고 내렸다는 것이었다.

(사진제공:경주서)외국인에게 친절한 응대와 신속한 조치로 분실품 회수하여준 최리라 경장과 외국인들

이에 경위 김영헌, 경장 최리라는 금아버스 회사 외 4개소 버스회사를 상대로 전화하여 경북고속에서 리무진버스를 운행하는 것을 확인, 포항에 도착하여 대기 중인 경북 72아 1056호 차량 좌석에 지갑이 있는 것을 확인하여 다시 경주로 돌아오는 버스에 실어 무사히 돌려준 것이다.

지갑은 우즈베키스탄인인 알리쉐(ALISHER, 남, 28세) 아내의 것으로 지갑안에는 두 사람의 여권과 현금10만원, 삼성 스마트폰 1대가 있었고, 한국어가 전혀 되지 않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원활한 의사소통(영어)과 친절한 응대로 신고접수 2시간만에 신속히 주인의 품으로 돌려준 것이다

양우철 경주경찰서장은“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경찰에도 유능한 인재가 많이 있다.”며 친절한 경찰상을 보여준 경장 최리라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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