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6개 구·군 중 재해지도 구축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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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6개 구·군 중 재해지도 구축 4곳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7.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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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지도 구축을 통해 재난예방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사진제공: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김진영 의원(해운대구 3)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광역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김진영 의원(해운대구 3)은 25일 (화) 제263회 5분자유발언에서 부산은 지리적 특성상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높고 이에 따른 피해규모도 커지고 있기에 자연재해를 사전에 대비하고 피해를 경감하기 위해서는 재해지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자연재해대책법 제21조에는 자연재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재해지도를 제작·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재해지도는 풍수해로 인한 침수흔적도, 침수예상도 그리고 재해정보지도 등을 표시한 도면을 말한다.

현재 부산시는 침수흔적도는 구축되어 있으나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침수예상도와 재해정보지도는 서구, 진구, 동래구, 기장군 4곳에만 구축되어 있다. 특히, 해일 등의 위험이 있는 해안가 지역은 재해지도가 전혀 작성이 되어 있지 않다.

재해지도가 작성된 지역이라 할지라도 일부지역에 국한되어 작성되어 있으며 구축되어 있는 지도의 형식 또한, 종이 및 그림파일 등의 다양한 형태로 관리되고 있어 긴급 재난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이 어려운 실정이다.

김진영 시의원은 재해지도를 통해 부산시의 재난정책 자료로서 활용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재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에 서울시는 이미 운영중에 있고 대구시는 금년 연말에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부산시는 재해지도를 하루빨리 구축해줄 것과 재해지도 자료를 DB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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