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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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길
  • 이성기 기자
  • 승인 2013.07.25 09:06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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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리 아미엘( Henri Frederic Amiel)은 "어떻게 늙어갈지를 아는 것은 지혜의 걸작이며 삶이라는 위대한 예술에서 가장 어려운 장르다."라 하였고, “빅토르 위고(victor Hugo)”는 ‘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라 하여 황혼길 노인들에게 고민이 되게 하였습니다.

 
인격이 고매하면 늙어서도 추하지 않고 존경을 받아 살맛이 나서 보람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보람이 있는 삶을 누리는 잘 익은 노인이 되도록 하여야겠다는 소망을 가져 노력하는 노후야 말로 풍요로운 삶이라 하겠습니다.
  
 인격이 고매한 노인은 오래 묵어 단내가 물신 나는 술, 오래된 홍시같이 사람들이 맛을 보러 모여들어 즐겁게 살며. 잘난체 않고 미덕을 행하면 존경과 사랑을 받아 즐거워 덜 늙습니다.
 
  ‘겸손은 최고의 미덕이다.’라 하였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배려하고, 품위를 유지하며 겸손한 마음의 향기와 고상한 인품의 훈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삶, 인생의 고마움을 아는 삶, 긍정적으로 즐겁게 살면 인격이 고매해집니다.
 
 늙은이는 늙은이 나름대로의 덕을 쌓고 거룩한 귀, 거룩한 입, 깨끗한 눈을 가져 남의 비행과 단점을 듣거나 보고나 말하지도 말고, 남의 단점을 보는 눈, 질시하며 미워하는 더러운 눈을 깨끗이 씻는 가운데 남의 선행과 장점을 즐겨 청검하고 화창하며 솔직하여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과 허물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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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 2013-08-15 09:11:57
황혼 ! 황혼 ! 너 참 아름답다.
황혼 ! 황혼 ! 내일 또 다시 이자리에서 만나 자구나

해 지는 서산 마루에서

다비드 2013-08-07 16:14:53
감사합니다!
늙는 것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신가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씁니다!!

마리아 2013-08-04 17:28:50
아 ~ 휴~~! 황천길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황혼길!, 참 인생을 마무리 하는 시간입니다! 전략을 잘 세워 준비해야 겠죠?!!
거룩한 귀, 거룩한 입! 거룩한 눈 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David 2013-08-03 10:33:24
아하~!!
열심히, 욜심히 살다보니 어떻게 살고있는지는 생각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오늘의 위원님 '글'을 보니께 다시한번 이제 어떻게 늙을? 것인가도 생각을 해야 겠네요?!! '단내가 나는 술'의 노년이 되도록 겸손하게 지내겠습니다!! 라고 다짐해 봅니다! 좋은 글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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