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시장이 시민 고충 직접 듣는 소통의 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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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장이 시민 고충 직접 듣는 소통의 장 운영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7.07.0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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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는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매월 정례적으로 시민의 고충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장’을 열기로 했다.

최양식 시장은 4일(화) 종합민원실에 설치한 시민행복민원실에서 ‘시민의 소리, 마음에 담다’라는 주제로 상담 신청자와 직접 테이블에 마주 앉아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첫 상담은 경주문화관광가이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윤씨(남, 71세)의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해 달라는 건의였다.

그는 월정교 정비로 인해 해설사 12명이 쉬고 있다며, 노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더 많은 일자리 개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사진제공:경주시)경주시 시장과 시민 만나는 소통의 장 시민행복민원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시가 운영하는 주요 사적지나 공영주차장 등 어르신의 손길이 필요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기업체와 연계해 어르신들이 가진 소중한 경험과 경륜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취업정보 네트워크를 강화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어진 상담에서는 경주시니어클럽 루왁카페 참여자의 신설되는 노인종합복지관에 시니어카페를 마련해 달라는 건의와 외동 문산공단협의회의 공단 가드레일 마무리공사와 관련한 민원 상담이 이루어졌다.

상담을 마친 최 시장은 “시민을 위해 공무원이 있는 것이고, 시장도 마찬가지”라며, “상담자의 애로사항을 모두 해결할 수는 없지만 시민들의 답답한 사정을 헤아리고 함께 고민하면서 대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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