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올 여름 가요계 더 뜨겁게 만들 이효리·클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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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올 여름 가요계 더 뜨겁게 만들 이효리·클론이 온다
  • 박상아 기자
  • 승인 2017.06.28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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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키위미디어그룹)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벌써부터 무더운 여름, 가요계 또한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가지각색 포지션의 스타들이 대거 컴백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유독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인 이효리와 클론이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부분은 '섹시퀸' 이효리의 귀환이다. 이효리는 오는 28일 새 앨범 수록곡 'Seoul(ft. Killagramz)'을 선공개한 뒤 7월 4일 정규 6집을 공개한다. 지난 2013년 발표된 '모노크롬' 이후 약 4년 만의 새 앨범이다.

지난 앨범의 수록곡인 '미스코리아'로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이효리는 앨범 전반에 걸쳐 참여하면서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이효리 신드롬'을 일으켰던 히트곡 '텐미닛(10minutes)' 작곡가 김도현과 손을 잡은 것이 알려져 컴백 전부터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근 이효리는 미국 LA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SNS 라이브를 통해 신곡의 힌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촬영지는 사막 한 가운데. 이효리 또한 어두운 톤의 화장을 한 모습과 길게 땋은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며 신곡의 콘셉트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지난 27일에는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특히 이효리의 이번 6집 앨범은 킬라그램, 로스, 앱신트, 이적 등 내로라하는 래퍼와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해 다채롭고 완성도 높게 탄생할 전망이다. 이효리하면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만큼, 4년만에 돌아올 이효리가 보여줄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남성듀오 클론(강원래, 구준엽)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무려 12년 만의 앨범 발매다. 클론은 '쿵따리 샤바라', '초원'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내놓으며 199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다. 한창 테크노 붐이 꺼질 무렵에는 야광봉과 특이한 손동작의 개성 넘치는 콘셉트를 선보이며 가요계에 또 한번 테크노 열풍을 불게 했다.

하지만 클론은 4년 만에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000,년 강원래가 불의의 오토바이 사고로 활동이 중단된 것이다. 당시 강원래는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고, 강원래와 구준엽은 각자 개인활동에 집중하며 재기를 꿈꿨다. 강원래는 장애인을 위한 활동과 방송으로 활동을 했고, 구준엽은 ‘DJ쿠’란 이름으로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EDM 전문가가 됐다.

클론의 데뷔 20주년 기념앨범이 될 이번 음반은 지난 2005년 발매한 정규 5집 '빅토리(Victory)' 이후 1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구준엽이 전곡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앨범명은 '위 얼(WE ARE)'로, 오는 2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에 앞서 클론은 지난 2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에일리와 호흡한 선공개곡 '밤디라리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강렬한 EDM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여름' 하면 떠올려지는 클론과 잘 어울려 컴백을 기다린 팬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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