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고경력 과학기술인' 기술지원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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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고경력 과학기술인' 기술지원 세미나 개최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7.06.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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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전시)롯데시티호텔에서 고경력 과학기술인 및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세미나 전경

[대전:글로벌뉴스통신]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6일 오후 4시 롯데시티호텔에서 고경력과학기술인 및 기업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경력 과학기술인 기술 지원사업의 일환인2016년 기업지원 대표브랜드사업성과 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지원을 받은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모아 사업성과를 홍보하고, 지역기업과 고경력 과학기술인들간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기업지원 대표브랜드사업은 고경력과학기술인의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애로기술 등을 해결하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비 15억 원을 확보해 201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우수사례를 발표한 주식회사 네오나노텍(대표 김성훈)은 바이오 진단소자 플랫폼을 개발하는 바이오 진단칩개발 전문기업이다. ETRI 출신 고경력 과학기술인 최창억 박사의 도움으로 난소암 진단을 위한 복합구조물 진단칩 개발을 성공하였다. 지원과정에서 미국 하버드의대와 공동연구가 성사되어 시제품납품을 완료하고 연간 120만 달러 구매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주식회사 휴비스(대표 김명진)는 산업용 레이저 검출장치 전문기업이다. 한국기계연구원 출신의 최병길 박사가 매칭되어 레이저 용접기관련 기술지도를 사업화에 반영하였다. 기술지도에서 나아가 최박사가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하여 2억8천5백만 원의 추가 계약을 이끌어내었고, 2건의 정부 R&D과제도 수주하는 파급성과도 거두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고경력과학기술인의 기술노하우와 인적네트워크가 중소․벤처 기업에게 전달되어 단순 애로기술 해결뿐만 아니라 수요처 발굴 등 지속적인 사업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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