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제3회 어린이 글짓기 대회’ 시상식
상태바
조폐공사, ‘제3회 어린이 글짓기 대회’ 시상식
  • 이길희기자
  • 승인 2017.06.24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우수상 ‘용돈’, 우수상 ‘마약 같은 저금통’ 등 총 8개 작품 시상
(사진제공: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23일 ‘제3회 어린이 희망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 후 수상 어린이와 함께 기념촬영(가운데 한국조폐공사 김화동 사장)

[대전=글로벌뉴스통신]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 www.komsco.com)는 23일 화폐박물관(대전시 유성구 소재)에서 ‘제3회 어린이 희망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가정의 달인 지난 5월 27일에 열린 이번 글짓기 대회에는 대전지역뿐만 아니라 김포, 성남, 목포 등 전국의 63개 초등학교 어린이 133명이 참가해 일상생활 속 돈(화폐)과 관련된 주제로 글 솜씨를 뽐냈다.

조폐공사는 참가 작품에 대해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한국조폐공사 사장상) 1편, 우수상(대전광역시 교육감상) 1편, 장려상 6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한국조폐공사 사장상(최우수상)은 산문 「용돈」을 써낸 대전 송촌초등학교 5학년 문서윤 어린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별다른 생각 없이 용돈을 쓰다가 여러 계기를 통해 나름대로 의미 있는 쓰임새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어린이다운 친근한 문체로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대전광역시 교육감상(우수상)은 대전 만년초등학교 5학년 송원호 어린이의 산문 「마약 같은 저금통」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각각 대전 지족초등학교 3학년 신민채, 세종 보람초등학교 4학년 조영서, 대전 갑천초등학교 4학년 김가윤, 대전 계산초등학교 3학년 백승헌, 대전 둔천초등학교 6학년 하나연, 대전 관저초등학교 6학년 박시균 어린이가 수상하였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문화상품권과 여름방학 기간 중 가족들과 함께 화폐제조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선정된 작품은 한국조폐공사 사보 ‘화폐와 행복’과 화폐박물관 홈페이지(museum.komsco.com)에 게시할 예정이다.

조폐공사 김화동 사장은 축하의 말을 전하며 “글을 쓰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삶이 더 풍요로워진다”고 글쓰기의 미덕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