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우측부터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하현회 LG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권오현 삼성그룹 부회장 박정호 SK수펙스 추구위원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2017년 6월 23일(금)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20층 체임버 라운지

[서울=글로벌뉴스통신] 2017년 6월 23일(금)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체임버 라운지에서 신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한국을 대표하는 4대그룹간 정책간담회가 있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새 정부의 경제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에 대한 자신이 아는 범위내에서 소상히 설명하고 정부내 경제팀과의 의견교환 또는 협의내용도 이 자리에서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4대그룹간 정책간담회에 참석하여 첫 만남을 가진 4대그룹의 최고책임자들은 개별 기업간의 대화채널 모색 그룹간의 개별회동 등을 추진하겠다는 신임 김상조 위원장의 제안에 화답하는 분위기였으며 60분간 진행된 정책간담회 내내 새 정부의 경제정책이 재벌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보장하는 것으로 정부와 기업간의 새로운 신뢰를 쌓는 출발의 계기로 유익한 자리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정책간담회 중 대통령으로부터 '간담회 주요내용과 4대그룹간의 현안 등 논의내용을 보고하라'는 전달을 받은 김상조 위원장은 이 사실을 밝히고 '경제정책간담회를 마치는대로 청와대로 돌아가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겠다'고 밝혀 참석한 4대그룹의 대표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함께 믿고 돌아가겠다'는 덕담이 오고 갔다.

구충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