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분노조절, 그것이 알고 싶다’ 공개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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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분노조절, 그것이 알고 싶다’ 공개강좌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7.06.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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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초청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향상 위한 효과적인 개입방법 제시
(사진제공:대전시중구)대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지욱교수 분노장애조절강의

[대전:글로벌뉴스통신] 우리 주위에서 보면 "욱"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삶이 팍팍해서인지 사랑 결핍에서인지 "욱" 하는 사람들이 분노조절을 못하는 미흡함 앞에서 씁쓸하기만 하다.

대전 중구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고효진)는 21일(수) 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학부모와 교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분노조절,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청소년기의 분노조절 질환과 효과적인 개입방법 등의 해결법을 제시하기 위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지욱 교수와 서울정신건강의학과 정인형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이뤄졌다.

공개강좌는 제1강 ‘분노조절 관련 정신건강문제’와 제2강 ‘성인 과잉행동장애는 힘들어요’, 제3강 ‘분노조절, 어떻게 도와줄까?’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분노조절이 어려운 질환 소개와 질환 해결법을 제시했다.

이날 강좌에는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와 교사,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좌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분노조절 관련 질환을 이해하고 분노가 발생할 때 개입하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박용갑 청장은 “핵가족화가 되면서 감성적으로 취약한 청소년들이 분을 참지 못하고 감정표현을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강좌에서 습득한 유익한 방법을 실생활에 접목해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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