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KOSDAQ-KONEX 최고경영자,회계투명성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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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KOSDAQ-KONEX 최고경영자,회계투명성 강연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7.06.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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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정구용)와 코스닥협회(회장 김재철), 코넥스협회(회장 김군호)는 6월 21일(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회계환경의 변혁에 따른 상장회사의 역할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상장회사 최고경영자를 위한 조찬강연’을 최고경영자 등 2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강연을 맡은 손성규 회계학회 회장(연세대 경영대 교수)은 “금번 외감법 전면 개정(안) 발의로 상장회사 최고경영자의 책임이 더욱 강화됨에 따라 전문성과 독립성이 확보된 감사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고,회계와 관련된 많은 문제는 기업 외적인 요인보다는 최고경영자가 기업 내부의 통제기능 강화를 통한 책임경영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구용 회장은 “재무제표 작성자인 기업인으로서 많은 반성과 책임을 느끼는 동시에 투명한 회계제도 구축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노력에 깊이 공감한다”라고 말하고, “회계부정사건에 대한 대책이 시장 자율성을 해칠 수 있거나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적용하지 않은 일부 과잉 대책은 우리 스스로 기업을 부실기업으로 폄훼할 수 있으므로 끈기를 가지고 내부고발 활성화, 감리강화 등 근본적인 처방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예컨대 정상적인 회계시스템을 갖춘 기업은 정부로부터 외부감사인을 지정받지 않게 하는 등 규제 적용을 달리하는 합리적인 방안 마련도 절실하다“고 강조하였다.

최근 정부와 국회가 ‘회계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하면서 최고경영자의 책임이 더욱 강화됨에 따라 상장회사 최고경영자 등 경영진이 변화된 회계환경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응과 이해를 돕고자 증권시장 개장 이래 최초로 3개(코스피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증권시장 상장회사 단체가 손잡고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후원을 받아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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