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규모 ‘6차산업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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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규모 ‘6차산업 展’ 개최
  • 여민주 기자
  • 승인 2017.06.16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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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시는 오는 18일(일) ‘6차산업 展’을 개최한다.

‘6차산업 展’은 농촌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6차산업을 소개하는 장으로 28개 도시재생지역 우수 상품을 판매하는 도시재생장터에서 여러 상품과 물놀이 체험 등이 펼쳐진다.

6차산업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물이 전시되고,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50여 개 업체의 우수 6차산업 상품을 소개하며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전국 지자체 추천 45개 농가에서 가져온 6차산업 상품과 신선 농산물을 통해 8도의 맛을 소개하고, 서울시 협약 지자체의 다양한 자원을 전시•홍보 ‘서로 살림’을 통해 16개 지자체에서 가져온 다양한 6차 산업 상품과 지역 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다가올 여름을 미리 즐길 수 있는 ‘미리 바캉스’ 테마로 진행하며,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트상품’도 함께 준비했다.

이 외에도, 어린이와 함께 찾은 시민을 위한 ‘신나는 워터 슬라이드 체험’과 나무 물고기와 장식품으로 꾸며진 ‘서울생생 낚시터’, 도시재생 기업들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대형 젠가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이어서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마을 단위 도시재생으로 도시계획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데 이어, 도시재생지역에서 생산하거나, 지역경제와 직결된 상품을 중심으로 일자리와 수익모델 창출을 통해 이것이 다시 마을로 선순환하는 '자립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본격적인 수익창출 사업의 필요성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오는 18일(일) 9~18시에는 광화문 삼거리 →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 구간 차량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18일(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인근 도로를 이용할 차량은 미리 우회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평소 세종대로를 지나던 29개 버스노선도 우회 운행하고 보행전용 거리로 통제되는 광화문→세종대로 내 시내버스 정류장 3개도 폐쇄된다. 버스를 이용하려면 광화문(동화면세점 앞), 종로1가(종각 앞) 등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행사 당일 세종대로 일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주변 13개 교차로와 주요 횡단보도에 경찰, 모범운전자, 안전요원 등 100여 명을 분산 배치해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차량 흐름을 조절할 계획이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일요일 세종대로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장터가 꾸려진다”며 “다채로운 제품을 저렴하게 쇼핑하고 즐거운 체험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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