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U-20월드컵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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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U-20월드컵 성황리에 종료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06.0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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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경기가 진행됐고 공식 관중 수는 6만5814명으로 고무적인 성과보여
(사진제공:천안시청) U-20월드컵 성황리에 종료

[천안=글로벌뉴스통신] 천안시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15일 동안 열린 FIFA U-20월드컵 코리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기가 있던 날은 6일로 총 9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천안종합운동장을 찾은 공식 관중 수는 6만5814명으로 1일 평균 1만969명이다. 6개 도시 중 조별리그에 대한민국 경기가 있던 전주와 수원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흥행률을 보였다.

1개 티켓으로 2경기가 모두 관람이 가능했던 조별리그 1일 평균 관중수는 1만1726명으로 대한민국 조별 경기를 제외한 가장 많은 평균 관중수를 기록했고 일자별 공식 관중수는 △5월 22일 9922명 △5월 25일 1만746명 △5월 27일 1만4511명이다.

대한민국의 탈락으로 주춤해진 월드컵의 분위기로 인해 흥행에 대한 걱정이 있었으나 3321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월드컵의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대망의 마지막 천안 경기 일정이었던 6월 5일 8강전은 멕시코와 잉글랜드의 대결로 5953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천안에서 펼쳐진 지구촌의 마지막 축제를 열정적으로 즐겼다.

천안시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월드컵 전담부서를 구성하는 등 발 빠른 대처와 함께 완벽한 대회 준비를 위해서 지속적이고 단계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했다. FIFA와 조직위는 천안의 인프라와 시설적인 면에 대해 호평을 했고, 대회가 시작되자 모든 시민이 중심이 돼 축제를 즐겼고, 국내․외 많은 관람객이 천안을 찾아와 그 축제의 순간을 함께 했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FIFA U-20월드컵을 통해 함께 만드는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깨닫을 수 있었으며,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대회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천안종합운동장을 찾아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열정을 쏟아 부었던 멋진 관중들과 천안시민의 위대함에 감명받는 행복한 나날들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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