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활성화, 정부ㆍ민간 함께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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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활성화, 정부ㆍ민간 함께 나섰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7.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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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국토종주 인증자 수가 8만 명을 넘어서는 등, 자전거 여행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자전거여행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 안전행정부, 코레일(korail), 다음(daum)은 17일, ‘자전거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여행을 지원해 나가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2개 정부부처와 2개 민간 기업이 참여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전거 여행자들을 위한 기반 및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되고 자전거관광 콘텐츠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현재 일부 구간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전거 전용열차의 운행과 열차 내 자전거 거치시설 설치가 확대되고 자전거길 주변에 설치하고 있는 바이크텔 및 쉼터도 점차 늘어나게 된다.  

 또한 지역축제, 재래시장, 지역명소를 잇는 자전거 여행코스 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한편, 이들의 국내외 홍보도 강화되어 자전거 여행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숙박업소․음식점 등 각종 자전거길 이용정보를 최신 스마트환경과 연계하여 제공함으로써 전반적인 이용자 만족도도 한 단계 향상될 전망이다.

 ‘민관의 벽을 허문 협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번 협약은 자전거 길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가져오고 건전한 레저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협약을 체결한 4개 기관은 이달 말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기관 간 실무회의를 통해 자전거 여행자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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