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록 前의원,'애국자,티져영상'후원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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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록 前의원,'애국자,티져영상'후원회 열려
  • 문태성 논설위원/정치학박사
  • 승인 2017.06.0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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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태성 글로벌뉴스통신 논설위원)박영록 전 의원이 인사하는 장면

[서울=글로벌뉴스통신]박영록(95) 4선 국회의원이자 민선 초대 강원도지사의 일대기를 다룬 애국자 영화 티져영상공개 및 후원회원 전국대회가 2일(금) 오후 6시 서울 신촌 거구장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김성남의 사회로 영화제작사인 탑스타아카데미(원장 안재모),케이엠스타(전금주 대표)가 주최하여 전국에서 모인 200여 후원회원들에게 티져영상을 공개하였다.

행사에는 박영록 전 지사를 비롯해, 이재오 전 특임장관, 영화제작 지휘 및 연출을 맡은 장태령 감독, 한태일 이경영 탤런트 등 출연진, 영화 홍보대사인 '고향이 좋아'의 김상진 가수, 박영록 전 지사의 모교인 춘천 소양고 동문회 회장단, 박영록 명예회복추진본부 문태성 사무총장,영화에 출연할 주니어스타들인 아역배우 등도 참석하였다.

주연배우는 안성기 박상원 전도연 배우 등이 교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문태성 글로벌뉴스통신 논설위원)박영록 전 의원이 인사하는 장면

박영록 전 지사는 "일본에 혼을 뺏기고 싶지 않아 일본 소학교에 안 갔다"며, "건국정신을 온 세계에 펴서 세계평화에 기수가 되고 동방의 등불이 되는 나라가 되길 바라며 한 평생을 걸어왔다."라며 "36년 동안 국회의원 뺏지도 뺏기고 컨테이너에서 지난 날을 살아왔다."고 회고하며 "애국자 영화를 만든다니 눈을 감아도 여한이 없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애국자 영화는 곧 전국적인 제작비 모금과 준비작업을 거쳐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영록 전 의원은 6,7,9,10대 국회의원으로 1970년에 독일에 가서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인 손기정 선수의 기념탑에 새겨진 국적 'JAPAN'을 'KOREA'로 손수 바꿔 놓고, 일본에서 다수확 볍씨(일명 통일벼씨)를 한국에 들여와 보릿고개를 해결한 장본인이다.

박 전 의원은 1980년 전두환 신군부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끌려가 37일동안 감금되어 재산과 국회의원 뱃지를 뺏기고, 자식들은 사망과 자살을 하는 등 가정이 풍지박산나서  2평 컨테이너에서 생활하여 오던 중, 지난해 국회의원 157명의 청원 연명으로 명예회복이 되었으나, 최근 부인 김옥련(93) 여사가 최근에 별세하여 외로운 노년을 보내고 있다.

장태령 감독은 유선인터뷰에서 "대한민국에서 자라나는 현재의 젊은세대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진정한 마음이 부족해 보인다.애국자 영화를 통하여 세계에서 우수한 민족인 대한민국 국민성이 부흥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영화 제작 비용이 부담스럽지만 십시일반 국민들의 관심으로 완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의:장태령 감독 010-3193-0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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