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내에서 생산하는 수산물 안전성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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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내에서 생산하는 수산물 안전성 양호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6.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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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수산물 안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금년 봄 기장군 고리원전에서 소포제(거품제거제)를 해양에 방류하여 지역 주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관련 생산단계 수산물의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어 1월~5월 우리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기장군 육상양식장 및 해조류양식장을 포함한 부산시 전체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였다.

우리시 관내 해면양식장 및 내수면에서 생산되는 어류(넙치, 강도다리, 가물치), 해조류양식장 5곳에서 미역 및 공동어시장 등에서 연근해 어획물을 채취하여 시료 199건에 대하여 수산물 안전성 중점 조사항목인 항생물질, 중금속(수은, 납, 카드뮴), 방사능 잔류검사를 하였다.

조사 결과 전체 199건 중 3건이 항생물질 기준치를 미량 초과하여 출하금지 조치하였고 나머지 196건은 금지약물(말라카이트그린 등)과 항생물질 43성분에 대해 허용기준치 이하 또는 불검출, 중금속(수은, 납, 카드뮴)에 대해 허용기준치 이하로 조사되었으며, 해조류양식장에서 채취한 미역도 방사능 검사항목(요오드, 세슘) 및 중금속(수은, 납, 카드뮴) 모두 허용기준치 이하로 조사되어 수산물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시 관내의 오염 우심 해역 및 연근해에서 어획된 수산물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생산단계에서부터 수산물안전성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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