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마을단위 공동방제로 돌발해충 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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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마을단위 공동방제로 돌발해충 방제 총력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05.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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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적기는 6월 5~10일 사이

[당진=글로벌뉴스통신]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서 과수농가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돌발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5월 25일(목)부터 돌발해충 방제 약제를 공급해 마을단위 공동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돌발해충은 ‘농림지 동시발생 해충’으로 주로 농경지 또는 산림지 목본류에서 증식한 다음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한다. 여기에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꽃매미가 대표적이다.

돌발해충 중 하나인 갈색날개매미충은 사과와 배, 매실 등 과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농작물에 피해를 주며, 가지에 알을 낳아 고사시키거나 수액을 빨면서 농작물의 생육을 불량하게 만들고 배설물 또한 그을음 병을 유발하는 등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려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다. 미국선녀벌레의 경우에는 주로 농경지 인접 산림에서 발생해 주변 과일나무와 농작물의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저해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혀 나무의 생육과 작물의 상품성에 악영향을 준다.

센터 관계자는 “갈색날개매미충과 선녀벌레의 부화가 지난 5월 20일경부터 시작됐다”며 “부화가 80~90% 진행됐을 때인 6월 5일부터 10일 사이가 방제작업의 골든타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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