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119안전체험관(관장 최익환)은 오는 6월 3일 운영 1주년을 맞는다. 그 간 16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부산119안전체험관을 찾았다.
부산119안전체험관은 부·울·경 지역 최초의 종합안전체험시설로 지상3층, 연면적 7,915㎡의 규모로 도시재난과 자연재난 그리고 소방관직업 체험 등 7개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코스별 체험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5세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이 체험이 가능하며 재난 전문가인 소방관들이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체험객의 연령과 수준에 맞춰 안전체험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에게 단연 인기 있는 코스는 ‘소방관직업체험’이다. 아이들이 방화복과 헬멧을 쓰고 소방관이 되어 119종합상황실에서 출동지령을 받고 출동상황을 연출해 소방차와 소화전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다. 반면 성인 체험객들은 실생활 안전사고 대응요령을 알 수 있는 도시재난체험코스에 만족도가 높았다. 지난해 전체 체험객의 97.2%가 안전체험 후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을 해주었다.
부산119안전체험관을 다녀간 체험객은 초등학생 44%, 성인 30%, 유치원생 17.8%의 순으로 나타났다. 5세~13세 어린이 체험객이 60%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주말 예약율은 100%에 달하고 평일 예약도 80%를 웃도는 실정이다.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얼마나 높은지 보여준다.
부산119안전체험관은 지난해 말 체험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토대로 안전쉼터와 500여권의 도서를 갖춘 안전도서실을 마련해 편의시설을 보완했다. 또 체험객들이 안전체험과 인근 금강공원 나들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조성하였다.
최익환 119안전체험관장은 “지난 1년 동안 체험관을 찾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콘텐츠개발과 강의연구로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7개코스 : 도시재난, 자연재난, 생활안전, 소방관직업, 구급출동119, 새싹안전마을, 전기안전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