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 옷 나눔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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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희망 옷 나눔 사업’ 실시
  • 여민주 기자
  • 승인 2017.05.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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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복지본부 자활지원과)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시가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함께 ‘희망 옷 나눔 사업’ 실시한다.

시는 희망 옷 나눔 사업을 통해 사회공헌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단체로부터 판매 이월 상품이나 입지 않는 옷을 모아 거리 노숙인과 시설 노숙인 등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시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름다운 가게, 대한불교청년회, 유니클로, 개인 등으로부터 217,985점의 의류 및 기타 생필품을 후원받아, 희망지원센터 내 우리 옷방, 노숙인 시설 등으로 배부됐으며 이는 거리 노숙인과 시설 노숙인 등에게 전달됐다.

한편 서울 노숙인시설협회에서는 노숙인을 위한 물품을 상시로 기부받고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에서는 서울 노숙인시설협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모집품목은 계절별 상·하의 속옷·양말·신발 등으로 연중 모집 중이고, 여름철(’17.6.1~6.15) 및 겨울철 집중 모집 기간을 설정하여 의류 모집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체수요량 대비 부족한 속옷과 여름철 의류 등 필요 물품을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서울시는 지속해서 후원해 주고 있는 기업과 시민을 대상으로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감사를 표하기 위해 시장 표창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 옷 나눔 사업에 필요한 인력 5명을 노숙인 일자리 갖기 사업과 연계하여 노숙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윤순용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 ‘희망 옷나눔 사업’에 참여하는 후원업체와 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기업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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