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원자력과 지역의 상생방안 묘색
상태바
경주시, 원자력과 지역의 상생방안 묘색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7.05.23 2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공무원 400명, 월성원전 현장시설 방문 통해 새 정책개발에 앞장서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 공무원들이 신정부 에너지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해하고 시대적 흐름에 맞는 원자력분야 정책개발에 나서고자,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는 원자력 관련시설 견학을 실시하며 원자력과 지역이 상생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번 원자력 관련시설 견학일정은 지난 19일(금) 첫 견학 이후 7월 21일까지 10회에 걸쳐 연인원 4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직원 40명씩 한수원홍보관, 중․저준위방폐장, 월성원자력본부 등 원자력관련시설을 견학하고 원자력 관련기업 임직원들과 현장 상황을 함께 살피며 상호간 상생과 협력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제공:경주시)경주시 공무원 원자력 관련시설 견학

오전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홍보관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중․저준위방폐장 현장, 월성원자력본부 홍보관, 주상절리, 이견대 등 동해안 문화유적 탐방 순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1일에는 특별히 경주시청,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소속 미혼남녀직원들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참여기관 상호간 교류를 확대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주시청 공무원들의 이번 원자력 시설 견학으로 시설과 원자력산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원자력의 안전성과 필요성, 기여도 등 원전 시설물에 대한 인식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원자력 관련 시설 홍보관 및 주변 관광지 연계 투어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