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들이 운동처방을 내리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청)

 전남 목포시 장애인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신청한 '2013년 전국 순회 운동처방서비스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목포 지역민들이 무료 의료 혜택을 받게 됐다.

 서비스 사업은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 동안 명도복지관 5층 강당에서 장애인, 저소득층 주민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18명의 의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을 파견해 의학 및 체력검사를 통한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실시한다.

 검진과목은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심전도 검사, 적외선 체열 검사 등 의학검사와 체력 및 근골격계 심사를 통한 개인별 운동처방, 성인병, 비만의 예방을 위한 상담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목포시 장애인체육회 정경면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거동 불편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실시하여 건강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장애인체육회는 25개소 생활체육교실 운영,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문체육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소외계층 돕기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병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