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과 장애우가 함께하는 금정산 등반
(사진제공:부산소방안전본부) 구조대원들과 구조•구급전문 의용소방대, 금정구 장애인복지관 소속 지체장애인 15명과 함께 금정산 등반 |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금정소방서(서장 안유득)는 제37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해 28일(금) 구조대원들과 구조•구급전문 의용소방대, 금정구 장애인복지관 소속 지체장애인 15명과 함께 금정산 등반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부산소방안전본부) 금정구 장애인복지관 소속 지체장애인 15명과 함께 금정산 등반 |
장애인들은 자력으로 움직이기 쉽지 않아 평소 등산할 기회가 적어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에 금정소방서에서는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등산을 추진하게 되었다.
(사진제공:부산소방안전본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
이날 등산은 오전 10시에 금정산 북문에 집합하여 간단한 안전교육 및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고당봉을 올랐다가 다시 북문으로 돌아와 점심 식사 후 자연체험을 하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등산 도중에는 암벽 등반 및 하강, 수직 구조 등의 산악 구조훈련 시범을 보이기도 하였다.
(사진제공:부산소방안전본부) 금정소방서에서는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 |
행사를 주최한 이상돈 구조대장은 “평소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은 많이 했지만 정작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의 소통은 부족했던거 같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우리 소방만의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